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 38만 6천 가구에 난방비 10만 원 지급!
올겨울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한 한파가 지속되면서, 서울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난방비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서울형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38만 6천 가구를 대상으로 총 38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경기침체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에너지 요금까지 상승하며 더욱 힘들어진 저소득층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서울시 난방비 지원 대상은?
서울시는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지원을 목표로 하여 정부 에너지바우처와 별개로 이번 난방비를 지급합니다. ■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대상 34만 가구
■ 차상위계층: 서울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차상위 자활,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4만 6천 가구
■ 총 38만 6천 가구에게 가구당 10만 원씩 지급
이 지원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진행되며, 정부 에너지바우처의 세부 요건(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을 충족하지 못하는 가구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 서울시 난방비 지급 일정 및 방식
이번 난방비 지원금은 2월 둘째 주부터 지급됩니다. 지급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별도 신청 없이 자치구에서 대상자 계좌로 입금
- 계좌가 등록되지 않은 가구(압류방지통장 사용자 포함)는 현금 지급
서울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각 구청과 협력하여 대상 가구를 확인 후, 빠른 시일 내에 지급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3. 서울시 난방비 지원 배경과 기대 효과
서울시는 2023년 역대급 한파와 급등한 에너지 요금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저소득층 보호를 위해 작년에도 난방비를 지급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 소비자물가는 2.4% 상승했지만,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3.4% 상승하며 에너지 요금 부담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번 지원은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
서울시의 난방비 지원 정책은 저소득층 가구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이번 지원이 한파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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